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5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동이민족 웅장한 기상 재현한 무대

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 '대동이' 오늘 소리문화의전당

전북도립국악원이 여는 이번 주 목요국악예술무대의 테마는 ‘대동이(大東夷)’다.

 

21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이 빚은 한민족 감정을 달래고, 고대 웅비하던 동이민족의 웅장한 기상을 재현한 색다른 무대다.

 

구름과 비, 바람 그리고 천둥의 울음이 가득한 ‘태평소와 사물놀이’로 막을 여는 이날 무대에는 창극 ‘심청’에서 상여소리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던 창극단 김경호(제5회 국창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가 호쾌한 남성소리가 돋보이는 적벽가의 백미인 ‘적벽대전’을 들려준다.

 

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수석인 박달님의 25현 가야금독주, 이항윤(대금)과 박덕귀(피아노)의 협연, 대금 피리 해금 아쟁 가야금 거문고 등 전통악기와 양악기가 어우러진 실내악이 이어진다.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은 홍동기 곡 ‘고구려의 혼’. 신디사이저와 동살풀이 장단의 타악리듬이 통쾌함으로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담아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