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에서 ‘형제 명창’이 탄생했다.
3일 막을 내린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문에서 왕기석씨(39·국립창극단)가 영예의 대통령상인 장원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01년 전주대사습 장원에 오른 왕기철씨의 동생으로 형제가 나란히 명창 반열에 오르는 특별한 기쁨을 안았다.
지난 2일부터 전주실내체육관 등 전주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판소리명창(15명)와 농악(4팀 168명), 기악(27명), 무용(15명), 민요(18명), 가야금병창(9명), 판소리일반(11명), 시조(31명), 궁도(172명) 등 9개 부문에 302개팀 466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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