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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우리말의 아름다움 '시의 그릇에'

고창문화원, 20일까지 고중영 시화초대전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시의 그릇에 담아온 고중영 시인이 고창에 초대됐다.

 

고창문화원(원장 이기화)이 고중영 시화초대전 ‘인식과 문자사이’를 13일부터 20일까지 고창문화원 향토사료관에서 연다.

 

시인의 대표작 ‘가을비 묘적’ ‘깨끼’ ‘부암동 시절’ ‘너근배의 달’ 등 30여편의 작품들이 그림과 함께 전시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이기화 고창문화원장과 전원범 광주교육대 교수, 정주환 호남대 교수, 진동규 시인, 유휘상 시인 등도 찬조출품한다.

 

13일 오후 3시 개막식에서는 박예슬람(고창초1)의 동시 낭송과 고중영 시인의 답사, 윤수린 이상구 유휘상 진동규 시인의 시낭송도 이어진다.

 

조병화 선생의 추천으로 등단한 고중영 시인은 서울시단 사무국장과 현대조각상연구회 회장, 우리겨레숨고르기행사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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