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6인조 퓨전국악그룹 ‘동화’, 그들이 전주에 온다.
18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주전통문화센터의 주말 한벽루 소리산책에 초대된 ‘동화’는 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범아시아적인, 범세계적인 음악을 지향하고 있는 퓨전그룹.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힘이 느껴지는 신선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단체다.
문은정(대금), 박영진(타악), 임효숙(피리·태평소), 변윤경(타악), 우미경(해금), 심수연(신디사이저) 등 여섯 명의 젊은 여성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03년 7월 세계비교문화축제에서 신고식을 치른 ‘동화’는 ‘민통선예술제’, ‘경주문화예술제’, ‘문화의달 큰잔치’, ‘아이치엑스포 다이나믹 코리아’ 등에 참여,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쾌한 국악콘서트’라는 타이틀이 붙여진 이번 전주 공연에서는 새해의 힘찬 시작을 염원한 ‘서곡’과 민요를 새롭게 편곡한 ‘신뱃놀이’, 재즈풍의 모듬북 솔로가 돋보이는 ‘방황’ 등 국악창작곡을 비롯해 가요 ‘사랑하기 때문에’ ‘눈의 꽃’, 영화 ‘태백산맥’ 음악으로 유명한 ‘어긋난 세월’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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