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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 물가시세

유통업체간 비수기 고객잡기 경쟁이 벌어지면서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여름 대표상품 가격할인행사를 벌이고 있어 대부분의 농수축산물 소비자판매가격이 시세와 무관하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농협전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00g에 1570원, 목심은 1240원으로 지난주와 동일하다. 그러나 실제 판매가격은 이보다 25%가량 저렴하다. 삼겹살은 1150원, 목심은 9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쇠고기와 닭고기값도 변동이 없다. 한우양지는 100g에 3240원, 등심은 4300원이다. 닭고기(12호)는 431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유통매장에서는 이보다 저렴한 행사상품이 많다.

 

과일은 참외값이 떨어졌다. 1.5㎏에 3500원으로 전주보다 850원 내렸다.

 

채소류는 무와 감자가격만 하락했을뿐 대부분의 품목은 보합세다. 무는 개당 780원, 감자는 100g에 1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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