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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문화광장] 여성적이고 섬세한 연주 '빠져봅시다'

여성가야금 합주단 예금단

여성 가야금 합주단의 공연무대가 모처럼 올려진다. 전주전통문화센터가 마련하는 한벽루 소리산책 쉰한번째 프로그램, 전주가야금합주 ‘예금단(단장 변금자)’의 무대.

 

지난 1991년 가야금부문 여성연주단으로 처음 결성된 예금단은 여성적이고 섬세한 연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2001년에는 울산지부를 창단, 활동영역을 확장했으며 일본고쿠라시 축제 초청공연무대를 갖는 등 꾸준한 연주활동을 해왔다.

 

연주회에서는 정악합주 ‘천년만세’와 북한작품 ‘꽃피는 봄날’, 김종기산조, 전래동요 ‘찔레꽃’, 아리랑2중주 등을 들려준다.

 

변금자단장이 양금과 가야금을 연주하며, 박진 예금단 울산지부대표와 황혜진 장제현 박진영 정진영 김미경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오정무씨가 해금을, 장재환씨가 장단을 맞춘다.

 

연주회는 16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확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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