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신청사 갤러리 운영위 구성

도내 미술계 전문인 선발

운영주체를 찾지 못한 채 개관한 전북도 신청사 내 갤러리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구성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학계와 평론, 이론, 단체대표, 전업작가, 언론 등 도내 미술계를 대표하는 전문인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갤러리 운영주체 선정과 운영방법 등 갤러리 운영에 관한 전반 사항을 협의·결정하게 된다.

도는 또 신청사 내 게첨할 미술작품 구입비를 추진할 협의체도 구성키로 했다.

지역작가 작품 구입을 위한 3억원의 공정한 집행을 위해 구성되는 협의체는 전북미술협회와 전북민예총 미술분과위원 대표, 원로작가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 미술작품 구입에 관한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미술계 관련 전문가들과 가진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신청사 갤러리 운영 및 작품구입에 관한 추진을 위한 위원회 또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빠른 시일 내 신청사 갤러리 운영주체 선정과 작품구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사 공공조형물 심의 결정에 대해 지역 미술계가 반발하자 지역 작가들의 작품 구입을 위한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전북도는 그동안 즉흥적 발상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도휘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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