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관계도 없는데 엉뚱한 의심을 받거나 피해를 당할 때 비유하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 속담의 “먹은 놈은 멀쩡한데 굿 본 놈만 매 맞는다”와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근원설화>근원설화>
어떤 부인이 밥을 짓고 나서 아궁이 잿불에 김을 구어지라고 올려놓고 샘에 갔다 와보니 개는 부엌에 앉아있는데 김은 흔적도 없었다. 부인은 김이 타서 없어졌다는 것은 모르고 개가 김을 먹어버린 것으로 알고 부지깽이로 개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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