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혐오하는 ‘만화 혐한류(マンガ 嫌韓流)’의 작가 야마노 샤린이 종군위안부 문제가 날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19일 오후 11시45분 방송될 MBC 해외시사프로그램 ‘W’와의 팩스인터뷰에서 ‘혐한류’를 쓰게 된 이유를 답변하면서 “한국에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날조와 거짓이 만연하고 있다는 것에 화가 나서 이 만화를 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류 붐에 대해서 “수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매스컴 주도로 한류 붐이 연출되어 유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위화감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폄하했다.
이번 취재를 위해 일본에 다녀온 ‘W’의 김새별 PD는 “대체로 일본 출판계에서는 ‘혐한류’에 대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며 “책을 낸 신유사도 우익 성향 출판물을 많이 발행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혐한류’는 지난 7월 26일 발행돼 베스트셀러에 오른 만화책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