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공상이나 허탄한 일에 비유하는 말로 중국 고사성어인 ‘남가일몽(南柯一夢)’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근원설화>근원설화>
어떤 독장수가 독을 지고 팔러 다니다가 날은 더웁고 피로해서 정자나무 그늘에서 쉬다가 잠이 들었다.
그는 꿈에 장사가 잘 되어서 큰 부자가 되어 전답을 많이 사고, 큰 기와집을 짓고, 종을 수십명을 거느리고, 기생을 불러 노래를 시키고, 춤을 추이며 자기도 춤을 추다가 꿈결에 발로 독짐의 작대기를 차서 지게가 쓰러져 독이 모두 부서졌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조선 순조 때 사람 조재삼(趙在三)이 지은 ‘송남잡지(松南雜識)’에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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