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5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템포-문화광장] 창작극회 마당극 '콩쥐야 훨 훨'

"화려한 볼거리속에 깊은 의미 담았어요"

2005년판 콩쥐팥쥐. 창작극회(대표 홍석찬)가 콩쥐를 되살려냈다. 권선징악을 주 내용으로 하는 콩쥐팥쥐가 아니라 아버지의 무능이 빚어내는 가정불화를 통해 가족문제를 생각하게 하고, 농촌사랑과 친환경문제까지를 제시한다. 창작마당극 ‘콩쥐야 훨 훨’을 통해서다.

 

창작극회가 올해 세번째 올리는 작품 '콩쥐야 훨 훨'. 한동안 집중했던 무대공연에서 벗어나 마당극으로 풀어본다. 최기우씨가 고전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했고, 홍석찬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10여곡이상 선보이는 노래는 류장영씨가 곡을 붙였고, 흥을 돋우는 춤은 김경미씨가 안무를 짰다.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강한 마당극이다.

 

공연은 관객을 찾아 나서는 방법을 택했다. 15일 오후 1시에는 전주경기전에서, 16일 오후 6시30분에는 덕진공원에서, 22일 오후 7시에는 전주객사에서, 23일 오후 5시에는 전통문화센터 등 전주시내 곳곳을 찾아다니며 판을 벌인다. 그동안 극단에 보여준 전주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려는 차원에서다.

 

설화의 고장, 완주도 찾는다. 27일 오후 3시에는 완주대둔산축제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홍석찬대표는 “창작극회를 사랑해준 전주시민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외부 연기자 없이 극회 단원들만으로 꾸리는 오랫만의 무대”라고 소개했다.

 

김기홍 류영규 이부열 이혜지 박영준 박규현 정민영 김은혜 신유철 송명옥 이수화 강지수 류가연 조성우가 출연한다.

 

이 작품은 문화관광부 복권지원사업 및 전북도 무대제작지원작품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