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신’으로 인기를 끌었던 ‘신라인 장보고’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김성범)과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에서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통일신라시대 동북아시아 해상권을 장악하고 해외경영의 선두에 섰던 청해진(淸海鎭) 대사(大使) 장보고(張保皐) 장군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문관복을 착용하고 있는 장보고 인물상과 장보고 대사가 착용했을 것으로 추정해 복원한 갑옷,투구와 칼,활 등 200여점이 선보인다.
이들 유물중에는 장도 청해진 유적에서 출토된 방어용 목책(木柵),해무리굽 청자편,청동병 등도 포함되어 있다.
특별전 개막전에는 이창억 울산과학대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고증으로 설계·제작한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무역선의 모형 제막식 행사도 곁들일 예정이다.
장보고 대사는 1200여 년 전,진취적인 정신으로 한·중·일 3국을 드나들며 해상무역왕국을 건설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