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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라문화연「판소리 사설전집」, 미 뉴욕주립대 교재로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교재로 선택된「판소리 사설전집」. ([email protected])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가 판소리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적으로 올 초 발간한 「판소리 사설전집」이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교재로 선택돼 화제가 되고 있다.

 

「판소리 사설전집」은 판소리 다섯바탕 원문에 주석을 달아놓은 ‘교주본’과 원문을 현대어로 풀어놓은 ‘현대어역본’, 사설의 난해한 부분을 개작한 ‘현대화사설본’, 영어로 번역해 놓은 ‘영역본’ 등 총 15권. 이 중 ‘영역본’이 뉴욕주립대 교환교수로 가 있는 박재익 교수의 ‘한국문학 번역’ 수업 교재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업은 영어영문학과와 한국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과목으로 미국인 7명과 재미교포 7명이 수강하고 있다. 향가, 시조, 가사, 민속설화, 단편소설, 판소리 등 고전문학을 번역하는 수업으로 판소리는 11월 교육과정이다. 특히, 판소리 다섯바탕 중 ‘춘향가’는 기말 보고서까지 제출받을 계획이다.

 

이같은 사실은 「판소리 사설전집」 번역 작업에 참여한 박승배씨(전북대 국제교류부)에 의해 우연히 알려졌다. 박씨는 “판소리 세계화를 목적으로 작업한 결과물이 일정한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박교수와의 교류를 통해 「판소리 사설전집」의 보완점을 확인하고 판소리 번역 작업에 대한 조언을 얻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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