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극심한 변화가운데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으며, 미국은 세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국은 알아야만 하고 극복해야만 하는 과제다. 우리는 미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미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
(케네스 데이비스 지음, 이순호 번역, 책과함께 출판)
미 대륙이 발견된 콜럼버스에서 9.11테러까지. 미국사의 주요대목을 정리한 책이다. 미국에서만도 150만부가 팔린 교양서다.
'콜롬버스는 정말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을까' '링컨은 노예해방론자였을까?' '카우보이는 누구인가'등 일반인들이 가질법한 질문을 뽑아 이에대한 답변식으로 정리했다. 다양한 질문에 새로운 시각으로 답하는 역사서인 셈이다.
실제 인물들의 연설과 편지, 책, 법원판결문 등을 실은 사료 'American Voice'와 300여장의 사진을 실어 역사현장을 간접 체험하게 했다. 미국역사에 대해 변명이나 미화없이 서술하고 있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미국사
(앨런 와인스타인 외 지음, 이은선 번역, 시공사 출판)
신대륙 발견에서부터 초강대국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미국 500년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연대기적 전개가 아니라 사건 중심으로 역사를 보는게 특징. 진주만 공습과 린드버그의 대서양 비행, 쿠바 미사일 위기 등 미국사의 특정시대를 대변하는 26개의 사건을 정리했다.
각 사건의 발생과 결과를 순차적으로 서술하지 않고 현재와 과거를 교차 편집해 재미를 더했다. 역사상으로 의미있는 인물 21명을 선정해, 인물을 집중 분석하면서 인물을 통한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미국의 핵심 키워드인 민주주의, 개인주의, 패권주의의 근원을 알려주는 것을 물론 앞으로의 미국의 움직임과 세계 정세를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1
(앨런 브링클리 지음, 황혜성 번역, 휴머니스트 출간)
이 책은 다양성과 통합성이라는 두개의 힘이 미국의 역사를 변형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사회를 형성한 다양한 집단들, 지역 인종 성 민족 종교 계급 등 다양한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는 가운데 통합되고 발전하는 모습과 통합 과정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들이 갈등하였음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이후 아메리카 대륙에 형성된 다양한 문화로부터, 2001년 9.11 테러로 상징되는 21세기 초반의 세계 속의 미국을 진단하는 지구화시대까지, 미국의 역사를 기술한다.
식민지 시기부터 남북전쟁 직전까지 국가주의를 형성하는 시기, 남북전쟁에서 20세기 초반까지 미국사회의 개혁과 국가재건, 19세기 후반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제국주의로 치닫는 과정, 그리고 세계속의 미국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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