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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채화작가협 전국순회전 전주서 시동걸었다

다음달 1일까지 전북예술회관

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회장 윤길영)가 전주를 찾았다.

 

전주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서울로 이어지는 이번 순회전은 22년 전 수채화작가협회가 ‘수채신작파’라는 이름으로 전주에서 태동해 더욱 의미있다.

 

현재 수채화작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200여명. 규모도 전국으로 확대됐다.

 

협회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된 이번 순회전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도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박계성 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 전북지회장은 “수채화 애호가와 작가들의 층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문화의 특성에 이바지하고 수채화 감상 기회의 폭을 넓게 가지면서 지역문화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향후 국제전을 기획해 국제적 문화교류를 통해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1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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