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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문단] 청춘

그 어둡던 밤이 가고

 

수줍은 해가 뜨면

 

온세상의 모든 이들은

 

햇빛의 축복을 받는다

 

밤새 내리던 비도 해가 뜨면 사라지니

 

지금은 비록 힘들지라도

 

언젠간 헤쳐나가리

 

기나긴 방황의 터널을 지나

 

앞에 나아가면

 

찾던 그것이 있나니

 

내가 지금 힘들더라도

 

포기할 수 있으랴

 

나는 꼭 찾을 것이다

 

그것은 청춘.

 

/소영민(전주공고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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