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한국’ 신인상 당선으로 문단에 이름을 낸 이위근 시인이 첫 시집을 냈다. 복사꽃, 까만 눈의 소녀, 산사의 밤, 눈꽃송이, 보리밭, 외딴 섬으로, 운주사 등의 제목이 말해주듯 서정성 짙은 시들이 눈에 띈다. 여기에 딸애의 눈물, 병상, 병동, 링거, 피다 만 꽃, 망향탑, 허물어진 제국 등 삶의 굴곡을 느낄 수 있는 시도 첫 시집에 수록됐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주에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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