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미술협회 회원전 16일까지
벼고을 김제가 미술로 아름다워졌다.
많은 울림과 성장의 흔적 속에서 올해도 김제미술협회(회장 강승완)가 서른다섯번째 회원전을 펼쳐냈다.
16일까지 김제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제35회 김제미술협회전’. 구상 계열 보다는 작가적 상상력이 발휘된 반구상·비구상 계열이 도드라지는 올해, 한국화와 서양화, 도예, 서예, 문인화 등에서 4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강승완 회장은 “해마다 치러지는 협회전이지만 올해는 특히 가슴 벅찬 작품들이 많은 것 같다”며 “수없이 붓을 잡고 고민하며 안간힘으로 피어낸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김제문화원(원장 정주현)도 15일부터 21일까지 김제문화원 전시실에서 ‘김제문화학교 작품전’을 연다.
문화관광부와 김제시 지원으로 김제문화원이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군자·한국화반과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서예반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낸 것. 한국화가 전량기씨가 사군자와 한국화를, 서예가 이은혁씨가 서예를 지도했다.
정주현 원장은 “완벽한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짧은 기간 동안 익힌 작품이라고 볼 때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모르겠다”며 “김제문화원 수강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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