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덕(62) 최윤경 시인(59)이 ‘제7회 마한문학상’을 수상했다.
‘물 따라 생명 따라’ 외 5편으로 마한문학상에 선정된 김시인은 순수의 서정성과 비판적 시각을 오가며 폭넓은 시작활동을 해왔다. 지난 여름 익산 삼기중 교장으로 정년퇴임하며 아홉번째 시집 「만남 그리고 이별」을 펴냈던 그는 “이제부터 시인으로 머물며 작품활동을 진지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시인은 ‘동편 하늘을 보고’ 외 4편으로 마한문학상에 선정됐다. 올해 여섯번째 시집 「복사꽃 피는 길」을 발표한 그는 자연을 소재로 한 여성적 어조로 인간의 본연을 노래해 왔다.
마한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시상하는 마한문학상은 가람 이병기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익산지역에 바탕한 한국문학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것. 문학 경력 10년 이상자로 최근 3년 이내 창작집을 낸 문학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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