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기념 판소리무대
우진문화재단(이사장 양상희)이 운영하는 우진문화공간은 올해 15주년을 맞는다.
문화예술의 자양은 충분했지만 창작환경이 열악했던 시절부터 작가들을 지원해 온 만큼, 올해도 전시와 공연 부문에서 다양한 기획을 마련했다.
‘청년작가 초대전’과 ‘신예작가 초대전’은 지역의 유망한 미술가들을 발굴해 내는 자리다. 청년작가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신예작가는 도내 5개 미술대학으로부터 올 2월 졸업하는 예비작가들을 추천받았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국악과 양약 연주자들을 위한 자리다. 우진문화재단이 위촉한 창작곡 초연으로 이뤄졌던 지난해 보다 의미는 감소했지만, 발표 기회가 드물었던 지역 연주자들에게는 소중한 자리다.
1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는 판소리가 채운다. ‘지고지성(至高至聲)’을 테마로 한 '판소리 다섯 바탕의 멋' 은 최고명창의 무대로 꾸며지며, ‘2006 우리춤작가전’ 역시 올해는 한국춤의 맥을 이어가는 명무들의 춤사위를 선보일 계획이다.
1년 단위 회원제로 운영되는 ‘우진미술클럽’은 미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도와 미술관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작가들의 작업흐름과 근현대 한국미술과 세계 미술의 조류 등을 배우는 강의 프로그램과 국내 주요 미술관 탐방, 테마 기획전 참관, 해외미술기획 등으로 짜여진다. 문의 063) 272-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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