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문화가 참세상을 만든다’
1985년 겨울, 문학에 뜻을 둔 이들이 모여 창립한 황토현문화연구소(소장 신정일)가 20주년을 맞았다.
여름문화마당과 남녘기행, 테마가 있는 현장학습, 완산문화권 제정 운동, 보행자 전용권 되찾기 운동 등 올바른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온 이들. 21일과 22일 황토현문화연구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21일 오후 4시 전주시 금암동 민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첫 날 행사는 황토현문화연구소가 걸어온 지난 20년을 되짚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역사평론가인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과 김은정 전북일보 부국장이 강연을 하고, 소리꾼 김연 전북도립국악원 교수와 한우리예술단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22일은 김제 금산면 귀신사, 정여립이 대동계를 조직했던 제비산, 동학농민운동의 발원지인 태인의 피향정, 동학농민운동의 진원지인 고부·황토현 일대로 문화답사를 떠난다. 신정일 소장을 비롯, 역사학자 김병기 전북대 교수와 시인 김판용씨 등이 동행한다.
오전 8시 전주종합경기장 앞에서 출발하며, 답사 참가비는 어른 2만5000원 학생 2만원이다. 문의 063) 277-3057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