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5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도깨비 눈으로 인간세상 바라보니...

국악원 어린이창극 '깨비 깨비 도깨비' 24·25일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을 어린이 창극으로 만날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어린이를 위한 창작 창극 ‘깨비 깨비 도깨비’를 24∼25일 오후 3시 국악원 예원당에서 두차례 공연한다.

 

‘깨비 깨비 도깨비’는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을 재구성했다. 극은 혹부리영감의 이야기보따리로 시작한다. 혹 때문에 장가를 못간 혹부리총각은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성실하게 농사를 지어 재물이 늘어나자 이웃을 도우며 착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중 도깨비 4형제를 만나 신기한 도깨비 방망이를 얻는다. 혹부리총각은 도깨비방망이의 요술로 부자가 돼 색시도 여럿 얻게 되지만 점차 심술궂어진다. 도깨비들의 시각으로 혹부리영감을 통해 인간세상을 바라보는 창작국악공연이다.

 

창극은 꼭두각시 놀음과 판소리 탈춤 전통음악 등 다양한 전통놀이형식과 현대음악이 결합됐다. 어린이들이 국악을 친숙하게 느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4세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극단 민들레 송인현대표가 대본을 쓰고, 작곡 및 지휘는 전 극단 미추 지기학상임지휘자가 맡았다. 연출은 지기학 국악원 연출지도위원. 김강수 박은선 송세운 원세은 김대일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