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문화사랑회 '2006 전주 재발견 현장답사'
전주역사박물관과 전주문화사랑회가 ‘2006 전주재발견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첫째주 일요일 기획답사와 셋째주 일요일 정기답사 등 매월 두차례 여는 ‘전주재발견 현장답사’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천년고도 전주의 정신적 맥락을 재발견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북의 문화코드를 16개 분야로 세분화해 기획답사 8회와 정기답사 8회로 구성했다. ‘전주에서 싹튼 조선왕조’ ‘전주 소릿길을 따라’ ‘전주에 뿌려진 천주교인의 성혈’ ‘동학농민혁명의 길을 쫓는다’ ‘전주천을 따라 흘러간 전주인의 삶’ 등 지역의 역사를 따라 흐르는 지역민의 삶과 문화를 읽어간다.
첫 답사는 12일 우리민족의 ‘밝음사상’이 담긴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의 세시풍속과 마을공동체신앙을 느껴보는 ‘전라도 민속기행’으로 진행된다.
정읍 산외면 목요리와 칠보면 백암리 원백암 마을을 찾아가 소나무를 이용한 솟대세우기를 체험하고, 남근석과 여근석 등 각종 성 관련 민속자료를 통해 전통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한국인의 생식기 숭배문화를 알아본다.
이번 기행은 오전 9시 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문의 063) 228-6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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