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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문인 발굴...여류문인 참여 이끌터"

임실문협 신임회장 김여화씨

(사)한국문인협회 임실지회 신임회장에 소설가이자 수필가 김여화씨(53)가 추대됐다.

 

임실문협은 11일 오후 4시 전주 민촌아트센터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으로 김씨를, 부회장으로 시인 홍춘표씨와 소설가 김한창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감사는 시인 박은주씨와 수필가 김춘자씨가 맡게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수필가 신영규씨가 재선임됐다. 임기는 2년.

 

김회장은 “원로문인들이 많은 임실문협은 젊은 문인 배출이 중요한 과제”라며 “젊고 유능한 문인을 발굴하고 현재 20%에 불과한 여류문인 참여를 30%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임실문협이 처음 시도한 전국시낭송대회를 협회 중요사업으로 세우고 기초를 튼튼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1991년 소설, 1992년 수필로 등단한 김회장은 「아낙에 핀 물망초」와 「오색편린」을 펴냈으며, 장편소설 「운암강」을 전자책으로 만들기도 했다. 현재 한국문학세상 사이버문인협회 회장도 함께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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