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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영화] 액션 '언더월드2-에볼루션'

당신이 액션마니아라면 '딱이야'

△언더월드2-에볼루션(감독 렌와이즈먼·출연 케이트 베킨세일)

 

2003년 소개된 ‘언더월드’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었다. 당시 피맛을 봐야 잠에서 깨어나는 뱀파이어 지배자를 향해 피가 흘러가는 것으로, 속편을 예고했었다. 이같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속편이 등장했다. 전편에 이어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숙명적 대결이라는 기본구도는 살리면서 혼혈인간이 가세해 흥미를 더한다. 2m가 넘는 큼직한 날개를 펄럭이며 공격을 퍼붓는 변종 뱀파이어의 흉측한 몰골이나, 늑대인간에 물리는 즉시 늑대인간으로 바뀌는 등 특수효과가 전편보다 크게 보강됐다. 호러장르답게 눈을 질끈 감아야하는 잔인한 장면도 여러번 등장한다.

 

무엇보다 ‘언더월드2-에볼루션’은 전작에 이어 다시 뱀파이어 여전사로 나선 케이트 베킨세일을 위한 영화다. ‘진주만’‘세렌디피티’등에서 가녀린 멜로연기를 선보였던 영국출신의 케이트 베킨세일은 ‘언더월드’시리즈에서 차갑고 중성적인 매력을 한껏 과시한다. 감독이자 남편이 지켜보는 가운데 찍은 에로틱한 전라 베드신도 선보인다. 과격한 액션마니아들에게 안성맞춤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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