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미스코리아 전북선발대회 26명 미녀 참가 열띤 경쟁
전북 최고 미인의 왕관은 김해린(22·상명대 3)양에게 돌아갔다. 해린양은 관객들의 투표로 뽑는 인기상도 함께 받았다.
26일 오후 7시 전북학생종합회관에서 열린 ‘2006 미스코리아 전북선발대회’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미인 26명이 참가해 전북 최고 미인의 자리를 놓고 미모와 지성·재능을 겨뤘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며, 전북은행 우림건설 제일건설이 협찬한 올해 대회에는 여느해보다 빼어난 미인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 수준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당당하고 여유있게 자신들의 미모를 뽐냈으며, 갖가지 장기자랑까지 더해 팔방미인임을 과시했다. 대회장에는 1천여명의 도민들이 입장해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우석대 사회교육원에서 심사위원들의 심층 인터뷰와 수영복 심사를 받았으며, 오후 행사장에서는 관객들이 입장한 가운데 공개적인 심사를 더했다.
대회결과 이은정(21·기독음대 1) 신보라(22·원광대 4)양이 선에 당선됐으며, 임아름(21·수원과학대 2) 김유진(19·근영여고 졸) 이근화(22·전주대 4)양이 미에 선발됐다.
미스 전북일보에는 서정효(23·우석대 졸), 미스 우림건설에는 강미진(23·단국대 졸), 미스태평양에는 김나영(20·동덕여대 2)양이 각각 뽑혔다.
또 매너상은 박단비(18·단국대 1), 스마일상 전송진(21·한경대 3), 스피치상 김나영(22·원광대 4), 재능상 은정현(21·우석대 4), 향토미인상에는 강화정(20·전주대 휴학)양이 각각 선정됐다.
본사 서창훈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여느해보다 뛰어난 미인들이 많이 참가해 대회가 풍성하다”며 “참가자들은 당당하고 자신있게 미모를 과시해주길 바라며, 관객들은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애정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의 영예를 안은 김해린양과 선의 이은정·신보라양은 오는 8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진·선·미 6명은 전라북도 홍보사절로 위촉돼 1년동안 전북도정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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