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희·양희정·주윤경 교수 23일 오후 7시30분 소리전당 연지홀
학교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고, 지금은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로 함께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미희(전주대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양희정(군산대교수), 첼리스트 주윤경(백제예술대교수)씨가 한 무대에 선다. 1995년 마음을 모아 ‘트리오 예울’을 창단한 이래 한해도 거르지 않은 성실함으로 연주회를 준비했다. 열두번째 정기연주회인 셈이다.
이번 연주회는 조금 색다르다. 영화음악을 편곡, 편안하면서도 흥미로운 음악회로 만든다. 이유 전주대겸임교수가 연주회를 위해 편곡했고, 인트로 영상의 김종인씨가 영상도 만들어 음악회를 풍성하게 한다.
영화 ‘레드바이올린’, ‘세븐’ '엘비라 마디간' '엽기적인 그녀' '마지막 황제' '피아노' '올드보이' '여인의 향기' 등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다. 정곡 감상을 기대하는 이들을 위해 모짜르트의 ‘피아노트리오 2번 KV502 B장조’도 들려준다.
연주회는 23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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