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중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인 최상섭 시인이 두번째 시집인 ‘까치집’을 출간했다.
첫 창작집인 ‘깐치밥’에 이어 2년만에 낸 두번째 시집에는 농촌의 목가적 풍경을 중심으로 한 93편의 시를 담고 있다.
벼고을 시인으로 잘 알려진 최 시인은 야생화에도 조예가 깊으며, 자신이 주관해서 만든 다섯번째 야생화 전시를 7일부터 10일까지 금산중학교 소강당에서 열기도 했다.
이번 시집에는 잊혀져 가는 60∼70년대 농촌의 생활상을 ‘벽골제 가는 길’, ‘두레박’ 등 여러 편의 시를 통해 그 시대를 산 사람들에게는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팬클럽 한국본부 회원 및 전북문인협회 이사, 김제시 아리랑문학관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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