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진흥원 연구사업에 선정돼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2006년도 초중등 연계 박물관·미술관 교육프로그램 모델 개발 및 실천방안 연구’ 작업에 선정,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박물관 교육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연구는 연구학교와 연구사업을 진행할 주관단체를 선정, 사업을 운영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의 학교 연계 일반화 모델을 세우기 위한 것. 장기적으로는 교사연수 및 학습자료를 개발해 교육현장에 적용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박물관 연계 연구학교로 전주효정중학교와 전주여자고등학교가 선정돼 10월까지 각 학교당 1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효정중 연수주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전주 역사문화 이해하기, 전주지역 주요 박물관 기행, 전통문화체험, 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우리문화체험 등 현장중심의 교육과 체험에 비중을 두고 있다. ‘문화와 나’를 연수주제로 정한 전주여고도 지역 박물관·미술관 기행, 전주의 역사와 문화 특강, 전통문화체험, 문화재를 활용한 우리문화체험, 혼불 문학기행 등 현장중심으로 진행될 예정.
정훈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지역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이 교과서 중심의 학교 교육에서 탈피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교육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