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규남명인이 24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피리와 가사 연주회를 갖는다. 전통문화센터가 기악부문의 명인을 초청해 매달 한차례씩 마련하는 수준높은 무대다.
황규남(59)명인은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 양성소를 졸업했다. 이양교 김태섭 이충선을 사사했으며, KBS국악대상 가악부문 수상이력이 있다. 국내 연주활동은 물론 해외공연도 50여회 이상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악장, 지도위원, 예술감독을 지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보유자후보.
이날 무대에서는 ‘수양산가’와 ‘백구사’ 등 군자의 충절을 노래하는 가사와 ‘서용석류 피리산조’ 피리독주 ‘상령산’ 관악합주 ‘경풍년’ 등을 연주한다.
김정집(피리·생황) 윤문숙(가사·해금) 김상준(대금·단소) 김효신(아쟁) 나영선(피리) 서은기 권성택(장단)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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