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 ‘2006 우리춤작가전’에 현대무용가 최재희(36), 한국무용가 이해원씨(30)가 선정됐다.
우리춤작가전은 ‘우리소리와의 현장협연에 의한 창작춤’이란 다소 까다로운 조건 탓에 당초 계획했던 4명의 무용가를 선정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무용수 개인역량을 살피는 데 적합한 무대라는 평가다.
C.D.P무용단 대표를 맡고있는 최씨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댄스페스티벌 워크숍연수, 뉴욕 댄스스페이스센터 연수 등 해외 경험을 쌓아왔다. 12월 29일 무대에서는 북과 25현 가야금, 대금 협연에 맞춰 현대무용의 특징인 창작을 바탕으로 우리춤의 정·중·동 미학을 재창조할 계획. 전북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현재 모교에 출강 중이다.
역시 전북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 중인 이씨는 타악과 구음이 만들어내는 음악에 젊음의 열정과 에너지를 실어낸다. 소극장의 특징을 살려 관객과 무용수가 춤을 통해 하나가 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월 13일 공연 예정.
이들에게 각각 200만원의 공연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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