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명인·명장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라이쿨 아크마토바(키르키즈스탄)씨가 제3회 청주문화공예상품대전 섬유부문에서 입선을 했다. 라이쿨씨는 천연실크와 양모를 재료로 펠트기법으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문양을 새긴 숄 세트작품 ‘사군자’를 출품했다. 라이쿨씨는 “아시아 명인·명장 공예교육 과정에서 한국화를 배우던 중 아이디어를 얻어 숄에 사군자를 문양으로 새겨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상작품은 10월12일부터 29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라이쿨씨는입선 수상자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쿨씨는 지난 4월 아시아명인명장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전주에 왔으며, 한국문화를 익히며 지역의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