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건립중 암센터는...
전북대병원에 지역암센터가 건립되면 도내에서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암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암센터는 단순히 암센터를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개념이 아닌, 연구사업과 암관리사업까지 수행한다. 한마디로 국가암정복사업 실현을 위한 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인 셈이다.
지난 2004년에 착공한 지역암센터는 병원 본관동과 응급센터 사이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648평 규모다. 공정률은 40% 가량으로, 2007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PET센터, 암치료실, 외래진료실, 항암센터, 검진시설, 내시경센터, 수술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암센터 건립비 200억원에 기존의 진료지원시설건축비 183억을 합해 모두 38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도내 발생 암환자의 40% 정도가 타 시도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타시도 유출 환자들을 지역암센터에서 수용하게 되면 지역민들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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