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노래합창단 '전주 한마음 합창연주회' 28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찬양 사역을 자신이 받은 달란트라 생각하는 이들.
초교파적인 합창단 하늘노래합창단(단장 권용주)이 28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전주 한마음 합창연주회’를 연다.
스물여섯번째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말아톤복지센터’ 건립과 북한수해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것. 말아톤복지재단은 18세 이상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재활을 목표로 북한과 국내외에서 교육·보건의료·어린이지원·긴급구호·생필품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단원들은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을 발달장애인들과 수해를 당한 북한동포들을 위해 기꺼이 내놓기로 했다.
부드러운 노래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하늘노래합창단은 이날 ‘내 진정 사모하는’ ‘일어나 찬양하라’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 ‘주의 길 예비하라’ 등 하나님의 영광이 담긴 국내외 곡들을 부른다. 지휘와 반주는 하늘노래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문근(이리신광교회 글로리아찬양대 지휘자) 정원씨(전주예은교회 반주자)가 맡는다.
나눔이 있는 연주회에 소프라노 박경숙씨와 익산장로찬양단도 특별출연한다. 익산장로찬양단 지휘는 박영권 장로가, 반주는 박동현씨가 맡는다.
권용주 단장은 “찬양 사역을 우리가 받은 달란트라 생각하고 그동안 병원찬양과 순회찬양, 특별연주회와 정기연주회 등을 열어왔다”며 “이번 연주회가 기쁨과 감사함으로 은혜 가운데 찬양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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