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가요 ‘정읍사’가 흥겨운 우리 전통가락과 춤사위로 다시 태어났다.
국악 뮤지컬로 창작, 지난 30일 첫 공연을 가진데 이어 5일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국악뮤지컬 정읍사는 기존의 정읍사 작품인 가무악극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뮤지컬 형식으로 탈바꿈됐다.
프롤로그와 2막 18장, 에필로그로 되어 있는 이 작품은 문순태 교수가 집필한 소설 ‘천년의 기다림’을 전주대 박병도 교수가 각색하고 중앙대 최상화 교수와 전북대 이화동 교수가 각본과 음악을, 예원대 겸임교수인 김현정 교수가 안무를 맡았다.
남자 주인공 도림역에는 뮤지컬 배우인 박성찬 전주대 교수가, 여자 주인공의 월아역은 정읍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인 김지영과 김찬미가 더블캐스팅으로 출연,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전북대 이화동 교수가 이끄는 정읍시립정읍사국악단은 1993년 창단이후 해마다 가무악극 ‘정읍사’와 ‘상춘곡’, 창무극 ‘황토현의 횃불’과 국악칸타타 ‘새야새야 파랑새야’, ‘상춘곡’등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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