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취업협의회 구성 군장공단내 회사들과 교류...실질적 경쟁력 강화
군산대가 ‘21세기 서해안 권역을 대표하는 중심대학’을 목표로 힘을 다져가고 있다.
2010년 호남권 국립대 최강의 경쟁력을 갖춰 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대학의 특성화와 산학협력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성화사업은 이미 각종 지표에서 경쟁력을 입증받은 바 있으며, 호남권 대학 중 최초 공학인증이나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정 등은 도약을 위한 군산대의 발판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학교 기업과 국제교류,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각종 대학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
군산대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교육인적자원부의 국립대학 평가결과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4년에는 정부의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인 NURI사업에서 6개 사업단이 선정돼 도내 대학 가운데 최다 선정과 전국 대학중 1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누리사업에 2004년부터 5년 동안 27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희연총장은 2년 연속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군산대 텔레매틱스양성사업단과 관련, 최근 누리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전북의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군산대 텔레매틱스양성 사업단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우수 사례와 추진배경, 추진체계, 주요사업 그리고 사업성과 등을 발표했다.
또 최근에는 2006년도 BK21 참여 사업단 IT평가에서도 전국 대학 2위, 자동차부품기술혁신센터(TIC) 최종평가 및 성과활용사업 평가에서 전국 대학 6위, 교원 양성평등평가에서 전국 대학 1위에 선정되는 등 지방국립대학으로서는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이뤄냈다.
△교육인프라·국제학술교류 활발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교수 커리어 지원센터, 효율적인 실험실습교육을 위한 공동 실험실습관, 조기교육을 위한 과학영재교육원,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평생교육원, 각종 학술행사와 지역 문화행사를 위한 아카데미홀 설립 등 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췄다.
있으며 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세계의 명문대학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선진 외국학문을 배워 우리학문의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속의 한국인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 30여개의 해외명문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여러 국가에 학생들을 위한 해외 유학, 교환학생, 단기 해외연수, 테마기행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
△학생취업을 최우선시 하는 대학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대학’이라는 슬로건답게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취업지도위원회와 취업지원센터가 설치돼 각종 취업 정보제공 및 취업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입학에서 졸업시까지 취업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학 취업협의회를 구성, 군장공업단지내 중요 회사들과 긴밀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노동부와도 협약을 체결해 직원 채용시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취업시키겠다는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군산대는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에 맞춰 환황해권 중심에서 설 수 있는 인재육성과 교육과정, 실질적인 취업지원으로 인재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브랜드 파워 만들어 가는 학교기업운영
학교기업 ‘옻나무 염색 디자인 개발’이 교육인적자원부 제2기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에 열심이다. 옻나무 염색디자인 개발은 친자연·친 환경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워 건강의류와 주변 생활용품을 생산,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 및 현대화의 가치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북의 관광·문화 산업 관련 상품개발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군산대만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산대 학교기업의 수익금은 학생들에게 재투자돼 교육과정의 내실을 강화하고, 생산과정에서 축적된 산업기술은 지역산업체에 유·무상으로 제공해 산-학 동반발전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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