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애(48)시인이 전북여류문학회(회장 김영)가 수여하는 제11회 전북여류문학상을 수상했다.
여류문학상은 전북여류문학회가 지역문학 발전에 공이 있는 회원 들에 수여하는 상이다. 공숙자 심사위원장은 장시인이 “‘자연과 만물과 그 속에 숨어있는 속삭임을 문학으로 펼치고자 한다’는 문학관을 여러 작품과 작품집을 통해 잘 발현해 내는 등 문학적 성과가 높다”고 평가했다. 또 “여류문학회 회원과 임원으로서의 활동도 남다르고, 문인들간의 교류에 적극 앞장서는 등 지역 문단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조 시인은 1979년 전북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83년 시문학 1회 추천, 88년 시문학 추천완료했다. 시집「풀대님으로 오신 당신(1996)」「흔들리는 침묵(2002)」과 수필집 「사랑을 줍는 사람들의 기침소리(1983, 공저)」등이 있다.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전북여류문학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전북기계공고 교사로 재직중이며, 대통령자문교육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9일 오후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여류문학회 동인지 「결」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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