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는 새를 화폭에 담아온 서양화가 하상용.
10주기를 맞는 올해, 매년 1월 15일에 있어온 ‘故 하상용 선생 추모행사’가 3월 초로 미뤄졌다. 대신 유작전을 열기로 하고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해마다 선생이 잠들어 있는 소양방면 천주교묘지 광장에서 추모행사를 열어온 동료예술인들은 “기일에 맞춰 추모행사와 유작전을 준비했지만 전시공간 확보가 어려워 부득이하게 3월 초 전북도청 갤러리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다”며 “전북미술협회에 고인의 작품을 한시 기증해 주면 전시가 끝난 후 소장자가 기록된 도록과 함께 다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유작전과 함께 생전 선생이 활동해 온 미술그룹 ‘상쾌한 사실’전도 부활된다. 이경섭 임택준 심홍재 최병남 등 당시 호흡을 맞춰온 작가들이 뜻을 모았다. 063) 276-9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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