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 문광부장관의 핸드프린팅이 전주 ‘영화의 거리’에 설치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김명곤 장관이 10일 장관실에서 ‘영화의 거리’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인 핸드프린팅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전주시는 김 장관의 핸드프린팅을 석고로 본 뜬 뒤 청동화 작업을 거쳐 1월말까지 ‘영화의 거리’ 극장앞에 설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전주 출신으로 배우·연출가·극작가로 활동했으며 93년에는 ‘서편제’로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 뒤 국립 중앙극장 극장장을 지냈다.
김 장관의 핸드프린팅은 전주시가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했던 감독과 배우, 전북출신 영화인들의 페이스·핸드프린팅을 ‘영화의 거리’에 설치하고 영화 캐릭터 벤치를 마련함으로써 도심속 영상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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