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 출품작이 1천35편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는 올해 8회 영화제를 앞두고 상영 후보작을 접수한 결과 국내 661편, 해외 374편 등 총 1천35편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888편이 접수됐던 것에 비해 17% 늘어난 것으로 전주영화제 사상 가장 많은 것이라고 조직위측은 덧붙였다.
조직위는 출품작을 놓고 심사를 벌여 다음달 최종 상영작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주영화제의 디지털 영화제작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이 지난해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국제 영화계에서 전주영화제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출품작이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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