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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소외계층과 문화나눔 주력

전통문화사랑모임 정기총회 올 사업계획 수립

지난 22일 열린 전통문화사랑모임 2007년도 정기총회(위)와 전통문화사랑모임이 회원들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마련한 '손때장터'모습. ([email protected])

사)전통문화사랑모임(이사장 이동엽)은 올해 ‘지역과 계층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문화 만들기’에 매진한다. 이주여성 외국인 소외계층과의 문화나눔에 주력한다. 또한 한옥체험관과 술박물관 수탁기간이 올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재수탁을 위한 노력도 전개할 방침이다.

 

전통문화사랑모임은 지난 22일 저녁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단체는 올해 법인 역량강화와 위상 재정립에 집중하기로 했다. 회원 증대와 결속력 강화를 위한 회원중심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이슈를 발굴해 이끌어가며, 단체의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문화이슈 프로젝트로는 문화소외계층과의 문화나눔에 주력한다. 이주여성가족 지원을 위한 문화프로그램과 외국인 문화체험프로그램운영, 농촌마을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관연합회 등과 연계한 소외계층 문화복지서비스 확대에도 기여하고, 도내 농촌지역 자치단체의 문화컨설팅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전주를 해외동포의 한국문화체험도시로 위상을 확보해나가는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회원배가운동과 안정적인 수익기반 마련도 추진한다. 현재 130여명에 이르는 회원을 배가운동을 벌여 올 연말까지 50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며, 정기적인 모임과 강좌 행사 등으로 회원들의 자긍심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씩 문화사랑방도 열 예정이다.

 

사업비 다각화를 위한 방법으로 기부금대상단체 등록과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동엽이사장은 “올해는 한옥체험관과 술박물관 수탁기간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주시내 문화시설 재수탁을 위한 제반 실태조사 및 역량강화 사업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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