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전통성 실험정신 톡톡
전북지역 청년작가들이 단체로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조선화랑(대표 권상능)이 마련한 ‘전북지역 청년작가 초대전-그들만의 풍경展’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조선화랑의 지역 청년작가 초대전은 이번이 세번째. 광주와 대구에 이어 전북지역 작가들이 초대됐다. 지역 작가의 발굴과 지원 등을 위해 초대전을 열고 있는 것이다.
전북의 작가들도 권대표가 직접 선정했다. 열정적이고 실험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작가만의 언어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이들이 초대됐다. 이정웅 최정환 김성민 이길명 김영민 이효문 김승호 전량기 이일순 김용수 윤길현 조헌 김영란 안윤 등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을 전공하고 있는 작가 14명이 초대됐다.
작가들의 작업실을 모두 탐방한 권대표는 “전북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활동이 매우 활발하며, 작품도 타 지역은 물론 중앙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며 “특히 지역문화의 전통성을 긍지로 삼아 작업하는 이들의 진지한 면모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참여 작가들은 근작을 내놓았다.
전북지역 청년작가 초대전은 10일까지 열린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2층 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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