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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길씨, 동생 두수·딸 정서씨와 함께 "漢字암기박사"출간

어원부터 단어 사용까지 한자공부 쉽고 빠르게...

박원길, 박두수, 박정서(왼쪽부터) ([email protected])

‘3박자 한자 학습법’으로 교육부 현상공모에도 당선된 박원길 전주 성심여고 교사가 한자능력검정시험 준비를 위한 학습서를 잇따라 펴냈다. 「漢字암기박사 3급 휘어잡기」와 「漢字암기박사 4급 휘어잡기」(동양문고) .

 

그가 강조하는 ‘3박자 한자 학습법’은 어원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같은 어원을 가진 글자, 글자가 사용된 단어까지 함께 익히는 연계 학습법. 그는 “그동안의 한자교육이 낱자 외우기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학생들이 한자에 대한 흥미를 잃고 학습에 대한 효율도 오르지 않았다”며 “어원으로부터 단어 사용까지 연계해 학습하면 한자에 대한 이해는 물론 어휘력, 사고력까지도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책은 어원과 뜻을 생각하면서 필순에 맞춰 써보도록 했고, ‘단어풀이’와 ‘고사성어’등을 통해 글자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유의자, 반대자, 유사어, 반대어 등도 함께 설명하는 등 한자를 쉽고 빠르게 익힐수 있도록 안내한다.

 

박씨는 “우리말의 대부분은 한자로 이루어져 한자만 바로 알면 정확한 뜻을 알 수 있고, 또 한자의 조어력을 바탕으로 단어도 만들어 쓸 수 있으니 한자를 안다는 것은 정확하고 풍부한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책은 동생인 두수씨와 딸 정서씨가 함께 엮었다. 어원연구는 박씨가, 두수씨는 문제만들기, 정서씨는 단어풀이를 맡았다.

 

박씨는 앞으로 한자책을 사전 만화 수필집 등 다양한 형태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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