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박환덕)는 다음달 4일 남원에서 개막하는 제77회 춘향제를 홍보하기 위해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기자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박 위원장은 강춘성 남원부시장, 이세환 남원시 서울사무소장 등 관계공무원과 중앙언론사 문화·관광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체험위주의 행사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학술축제 등을 소개하며 취재를 요청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춘향제 본래의 정신을 복원하고, 그 정체성을 새로이 확립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선 춘향제향을 고증을 통해 복원하고, 춘향국악대전을 활성화하며 춘향문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춘향문화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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