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시인이 전북아동문학상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임종달)와 전북아동문학회(회장 양봉선)가 수여하는 제23회 전북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아동문학상은 작가의식이 투철하고 순수한 아동문학가에게 주는 상이다.
유 시인은 올해 초 발간한 동시집 「늦게 말한 사람이 진거야」로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92년 월간 「아동문학」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한 시인은 그동안 작품활동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글쓰기 지도 등을 통해 동심을 가꿔왔다.
시인은 “수상 소식에 기쁨과 함께 부담도 컸다”며 “더욱 세심하게 글을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독서지도 우수 교육부 장관상, 동아일보 문예 지도교사상, 한인현 전국글짓기지도 공로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임실교육청 장학사로 근무중이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6시 전주 중화산동 한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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