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섬기기를 하늘 섬기듯

동학혁명기념관 개관 12주년 표영삼 선생 강연회

전주한옥마을에 자리한 동학혁명기념관.

천도교와 동학혁명 100주년기념사업회가 동학혁명 100주년을 맞아 건립한 전시관이 개관 1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6월 3일 오전 11시 동학혁명기념관 1층 강당.

올해는 ‘사람 섬기기를 하늘 섬기듯이 하라’고 했던 수운 최제우 선생의 말씀을 평생동안 실천해 온 「동학」의 저자 삼암 표영삼 선생의 강연회가 마련된다. 주제는 ‘동학의 신념체계에 대한 이해’.

동학혁명기념관은 기념행사에 맞춰 전시물들도 전면교체했다. 동학의 창도에서부터 혁명의 최후 항전에 이르기까지, 표영삼 선생이 30여년 동안 역사현장을 직접 담은 사진들을 전시했다.

이종진 동학혁명기념관 사무총장은 “기념행사를 통해 동학혁명의 사상적 바탕이었던 동학의 신념체계와 이상에 대해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동학혁명을 지나간 역사로서만이 아닌, 현재의 희망과 실천의 화두로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도휘정 [email protected]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