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장세진씨가 평론집을 출간했다. 「소설의 힘, 문학의 힘」(도서출판 북 매니저)
책은 소설과 수필에 대한 평론 및 감상문, 그리고 문학에의 단상이 한데 엮였다. 김원일의 ‘불의 제전’, 이문열의 ‘변경’, 박태원의 ‘갑오농민전쟁’, 조정래의 ‘한강’, 이기영의 ‘두만강’, 김주영의 ‘야정’ 등 대하역사소설에 대한 평론과 최인호의 ‘제4의 제국’, 안정효의 ‘전쟁’, 라대곤의 ‘망둥어’ 등 장편소설 10여편에 대한 독후감, 그리고 수필과 TV드라마 영화 등의 감상문까지 아우르고 있다.
장씨는 “2002년 「산문시대의 작가정신」이후 5년여만에 평론집을 출간했다”며 “비평의 길은 외롭고 힘든 길임을 새삼 깨닫는다”고 밝혔다.
서른한번째 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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