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민.관.산.학이 공동으로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환경축제를 연다.
전북도는 "내년 6월께 도내 민간 환경단체, 기업, 대학과 공동으로 가칭 '전라북도 환경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축제에는 전북환경보전협회.아름다운 가게 등 10여 개 환경단체와 현대자동차.휴비스 등 6개 기업체, 전북대.전주대 등 7개 대학, 수자원공사.환경관리공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각 업체의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을 알리는 전시회와 환경음악회.리폼패션쇼.재활용품 나눔 장터 등 환경을 주제로 한 각종 문화행사 등이 열린다.
또 전주 광역소각장과 만경강 습지 등 환경기초시설 및 자연생태를 탐방하는 시간과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한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천연염색, 한지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 및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도 관계자는 "환경을 고민하는 모든 단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으로 대응책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자는 뜻에서 축제를 열기로 했다"며 "도내에 난립하고 있는 각종 환경축제를 이 행사로 수렴해내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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