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좌도(左道) 농악을 대표하는 필봉농악(筆峯農樂)을 전승,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풍물촌 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
임실군은 16일 필봉농악을 한국의 대표적 판굿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비 34억원을 들여 강진면 필봉리 일대 3만여㎡에 추진중인 '필봉농악 풍물촌'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풍물촌에는 필봉농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300㎡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 전국 5대 무형문화재 복장 및 풍물기자재와 역대 필봉농악 명인들의 유품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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