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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연꽃이 피었네...' 2007 전주연꽃축제

21일 덕진연못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 우리문화연구원(원장 이용의)과 사단법인 전북파라미타 청소년협회가 연꽃향 그윽한 덕진연못에서 ‘2007 전주연꽃축제’를 연다. 21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덕진연못 특설무대.

 

제1부 ‘청소년 한마당’과 제2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마당’으로 진행되는 연꽃축제는 고요한 불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행사들이 주를 이룬다. 성효 스님의 연꽃 사진전과 황룡 동자스님과 청룡 동자스님의 검무, 전북불교회관 바라밀합창단의 합창, 전북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꽃 그리기 대회 및 백일장 대회 등.

 

판소리, 가야금병창, 한국무용, 설장고 등 전통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으며, 다례와 연꽃 만들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태극권 시범, 라인댄스, 살사댄스 등 화려한 무대도 펼쳐진다.

 

이용의 우리문화연구원장은 “연꽃축제를 차분하면서도 정겨운 마당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며 “현대인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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